끝까지 서있는 사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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끝까지 서있는 사람
조원득

2021.11.12-12.16
아트스페이스 휴

조원득 작가는 동양화 재료인 한지와 분채를 사용하여 일상적 풍경에서 발견되는 기이한 상황이나 장면을 포착한다. 작가는 이번 전시 <끝까지 서있는 사람>에서 파도, 바다를 소재로 주변 환경의 변화에 맞서거나 적응해나가는 인간의 의지를 드러내고자 한다. 164점의 드로잉을 연결한 <당기다 밀어내다>는 164개의 서로 다른 서사, 사건이 모여 하나의 큰 장면을 만들어낸다. ‘여러 개의 작은 이미지들이 개별적으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그 이미지들이 연속되어 수평선을 연상시킨다. 이것은 살아있는 생명체와 같아서 계속해서 번식해 나간다.’(작가노트) 이 같은 방식은 매 순간 변화하는 바다의 모습과 시간의 흐름은 회화의 고정된 프레임 안에서 구현하려는 시도이다. 조원득 작가는 성신여대 동양화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인천아트플랫폼(2016)과 박수근미술관 창작스튜디오(2017) 입주작가로 활동했다.

월-금 10:00-18:00
경기도 파주시 광인사길 111, 3층
031-955-159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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